가습기를 찾으면 후보가 끝도 없이 나온다. 올해 나온 가열식도 있고, 작년부터 보던 초음파식도 있다. 가격은 몇만 원부터 백만 원을 넘는 제품까지. 물을 공기 중으로 보내는 가전인데 이렇게 다를 일인가 싶다.
이번에는 22종을 놓고 봤다. 올해 출시 소식이 있는 제품, 공식몰이 ‘26년형’으로 소개하는 제품, 작년 소비자원 조사에 포함된 브랜드까지 모았다. 색상만 다른 제품은 따로 세지 않았다.
직접 사용한 후기는 아니다. 공식 판매 페이지와 시험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집에서 어느 쪽을 먼저 비교하면 좋을지 정리했다.
바쁘면 이 다섯 갈래부터
- 가격을 낮추고 시작하고 싶다: 미로 MH-mini, 쿠첸 CUH-BS040E.
- 올해 나온 가열식을 보고 싶다: 위닉스 6L, 쿠첸 3L, 조지루시 STAN.
- 물을 넉넉하게 담고 싶다: 미로 Q tower 11L, 에어메이드 AMH-9002 9L, 위닉스 7.5L.
- 분리해서 씻는 구조가 좋다: 미로 MH7000과 위닉스 스테인리스 4L부터.
- 공기청정도 같이 쓰고 싶다: LG HY704RWUAB, 다이슨 PH05.
이 목록은 판매 순위가 아니다. 아래 제품마다 가격의 기준과 고른 이유를 붙였다. 특히 Q tower는 확인 당시 공식몰에서 품절로 표시돼 있었다.
22종을 한눈에 비교하면
‘현재’는 2026년 10월 초 공식몰의 1대 표시 가격이다. ‘2025 조사’는 소비자원이 2025년 4월에 구입한 금액이다. 작년 조사 금액은 현재 판매가가 아니므로, 지금 어느 제품이 더 싼지 판단하는 데 섞어 쓰지 않았다. 추가 쿠폰·카드 혜택은 제외하고 대략적으로 적었다.
표가 넓으면 옆으로 밀어서 볼 수 있다.
| 제품 | 가격과 기준 | 방식·물통 | 먼저 볼 특징 |
|---|---|---|---|
| 위닉스 WLSE600-PWK | 약 35만 원 · 현재 | 가열식 · 6L 표기 | 상부 급수·스테인리스 통 |
| 쿠첸 CSH-PS030E | 약 19만 원 · 현재 | 가열식 · 3L | 현재 20만 원 미만의 가열식 |
| 쿠첸 CUH-BS040E | 약 13만 원 · 현재 | 초음파식 · 4L | 스테인리스 수조 |
| 조지루시 STAN EE-FAH50K | 약 42만 원 · 현재 | 가열식 · 4L | STAN 디자인·블랙/화이트 |
| 미로 에어레스트 HEAT ARPH02RE | 약 11만 원 · 현재 | 복합식 · 최대 6L | AUTO 기능·통세척 안내 |
| 미로 MH-mini | 약 4.5만 원 · 현재 | 초음파식 · 4L | 낮은 표시 가격·무드등 |
| 미로 miro-Q tower | 약 25만 원 · 품절 표시 | 저온 가열 복합식 · 11L | 대용량·자동 습도·IoT 구성 |
| 위닉스 WL4M400-NWK | 정가 약 22만 원 · 회원가 약 19만 원 · 현재 | 초음파 분무·온습 기능 · 4L | 상부 급수·스테인리스 통 |
| 위닉스 WLTM750-JWK | 약 16만 원 · 현재 | 초음파 분무·온습 기능 · 7.5L | 넉넉한 물통·자동 습도 |
| 미로 MH7000 | 약 25만 원 · 현재 | 초음파식 · 4.4L | 부품 분리 세척·리모컨 |
| 듀플렉스 DP-P590SH | 약 10만 원 · 2025 조사 | 초음파식 · 4L | 4L 물통·당시 약 10만 원 |
| 신일 SUH-CLR4L | 약 8만 원 · 2025 조사 | 초음파식 · 4L | 당시 초음파식 시험 대상 중 소음 최저 |
| 쿠쿠 CH-GS301FW | 약 10만 원 · 2025 조사 | 초음파식 · 3.8L | 당시 초음파식 시험 대상 중 유지비 최저 |
| 한일 GHSP-3300RR | 약 21만 원 · 2025 조사 | 가열식 · 3.5L | 3.5L 가열식·당시 약 21만 원 |
| 르젠 LZHD-H85 | 약 26만 원 · 2025 조사 | 가열식 · 4L | 2025 시험에서 가열식 가습량 상위 |
| 스테나 STN100A | 약 40만 원 · 2025 조사 | 가열식 · 5L | 비교 대상 가열식 중 큰 물통 |
| 한경희 HAAN-HD100A | 약 13만 원 · 2025 조사 | 복합식 · 6L | 6L 물통·당시 약 13만 원 |
| 에어메이드 AMH-9002 | 약 17만 원 · 2025 조사 | 복합식 · 9L | 9L 대용량 물통 |
| LG HY704RWUAB | 약 149만 원 · 2025 조사 | 복합식 · 5.1L | 공기청정 겸용 |
| 다이슨 PH05 | 약 119만 원 · 2025 조사 | 기화식 · 5L | 공기청정 겸용 |
| 오아 OHM-077IV | 약 12만 원 · 2025 조사 | 기화식 · 4L | 4L 기화식·당시 약 12만 원 |
| 샤오미 CJSJSQ02XYKR | 약 12만 원 · 2025 조사 | 기화식 · 4L | 2025 시험에서 기화식 가습량 상위 |
현재 가격을 읽은 제품은 표에서 해당 공식몰로 연결했다. 작년 제품의 가격·방식·용량은 한국소비자원 시험 자료가 기준이다. 당시 모델이 지금도 같은 구성으로 판매되는지는 구매 시점에 다시 확인할 부분이다.
‘2025 인기 브랜드’의 범위도 여기서 분명히 해두고 싶다. 소비자원은 2025년 3월, 최근 2년 안에 가습기를 구입·사용한 소비자 1,000명을 조사했다. 가습 방식별로 보유율이 높은 3~4개 브랜드를 골랐고, 그 결과가 아래 13종이다. 국내 전체 판매량 순위라는 뜻은 아니다.
올해 제품부터: 위닉스 가열식 6L

위닉스는 2026년 10월 출시 소식이 나온 6L 가열식을 먼저 볼 만하다. 기존 4L 모델보다 물통이 크고, 물을 위에서 채우는 상부 급수 구조다. 공식몰의 판매가는 약 35만 원이다.
정확한 모델명은 WLSE600-PWK. 사양표에는 물통 6L, 최대 급수 용량 5.8L로 구분돼 있다. 스테인리스 물통과 통세척, 타이머도 안내한다. 물을 넉넉하게 담는 가열식을 찾으면서 통 소재까지 보고 싶다면 눈에 들어오는 구성이다.
자동 습도 조절은 사양표에서 없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 강·중·약·수면 단계와 타이머를 중심으로 쓰는 제품이다. 단계와 사용 시간을 직접 정하는 방식이 내게 편한지 보면 된다.
쿠첸 신제품: 가열식 3L와 초음파식 4L
쿠첸은 2026년 9월 가열식·초음파식 신제품 2종 출시를 알렸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 물을 데우는 쪽과 초음파로 분무하는 쪽을 비교할 수 있다.
CSH-PS030E: 3L 가열식, 약 19만 원

용량이 아주 큰 가열식보다 3L급을 보고 싶다면 이 제품이다. 공식몰의 표시 판매가는 약 19만 원. 베이지색의 외형도 방에 둘 제품을 고를 때 함께 볼 수 있다.
위닉스 6L와 비교하면 물통 크기와 가격대가 다르다. 많은 물을 담는 쪽이 필요할지, 3L급으로도 충분할지가 먼저다. 실제 가습 면적은 통 크기와 별도로 확인하면 된다.
CUH-BS040E: 4L 퓨어 스텐 초음파식, 약 13만 원

이쪽은 초음파식이다. 상품명에 4L와 스테인리스 수조가 드러나고, 공식몰 표시가는 약 13만 원이다.
스테인리스 물통을 보고 있지만 20만 원대 이상의 제품까지 예산을 늘리고 싶지는 않다면 비교할 이유가 있다. 같은 쿠첸 안에서 스테인리스 초음파식과 가열식 중 무엇이 내 생활에 맞는지 비교할 수 있다.
조지루시 STAN: 국내 판매 구성을 보고 싶다면

조지루시는 STAN EE-FAH50K, 4L 가열식을 골랐다. 국내 공식몰에서는 약 42만 원에 표시돼 있고, 9월 사전예약 뒤 일반판매로 전환했다는 안내가 있다. 같은 모델의 국내 사용자 매뉴얼은 2026년 9월에 등록됐다.
둥근 통 형태의 가열식을 찾으면서 디자인까지 보려는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후보다. 사진처럼 블랙과 화이트 구성, 배송 차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확인 당시 일부 화이트 옵션은 뒤쪽 배송 일정이 잡혀 있었다.
국내 공식몰의 EE-FAH50K를 기준으로 봤다. 일본 판매 모델은 번호와 구매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별도로 구분했다.
미로 26년형은 가격과 용량이 크게 갈린다
미로 공식몰의 2026 가습기 신제품 목록에는 세 제품이 있다. 모두 ‘26년형 신제품’이라는 판매 표기를 확인했다.
여기서 ‘26년형’은 공식몰의 판매 연식 표기다. 에어레스트 HEAT 페이지에는 이전 연도의 후기도 함께 있다. 모델의 최초 출시 연도까지 뜻하는 표기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MH-mini: 4L 초음파식, 약 4.5만 원

가격을 낮추고 시작하고 싶다면 먼저 보이는 모델이다. 공식몰은 간편세척, 4L, 무드등을 상품명에서 소개한다. 표시 판매가는 약 4.5만 원이다.
다른 미로 제품의 기능까지 이 모델에 붙여 생각하지 않는 게 비교하기 쉽다. 필요한 것이 물통 크기와 단순한 사용인지, 리모컨과 연결 기능까지인지에 따라 후보가 달라진다.
에어레스트 HEAT ARPH02RE: 최대 6L 복합식, 약 11만 원

공식 상세 안내에는 최대 6L 수조, AUTO 기능, 통세척이 나온다. 판매가는 약 11만 원. 물통 크기와 가격을 함께 보려는 사람에게 비교하기 좋은 구성이다.
복합식이라는 점도 MH-mini와 다르다. 상세 안내는 가습 온도 조절을 소개한다. 앞에서 본 위닉스·쿠첸의 가열식과는 가습 방식이 다르다.
miro-Q tower: 11L 복합식, 약 25만 원 표시

11L라는 물통 용량부터 눈에 들어온다. 공식 상품명에는 자동 습도 조절, 저온 가열 복합식, IoT 포함 구성도 표시돼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기기를 연결해 쓰는 기능을 뜻한다.
거실에 둘 큰 물통을 찾는다면 알아둘 후보지만, 확인 당시 공식몰은 구매 불가·품절 상태였다. 약 25만 원은 페이지에 남아 있는 표시 가격이다. 재입고 여부를 확인한 뒤 비교할 후보다.
작년부터 보던 초음파식 네 브랜드
작년 모델은 소비자원 시험에 포함된 제품을 골랐다. 올해 후보와 같은 용량대·방식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아래 이미지의 금액은 2025년 4월 조사 가격이다.

듀플렉스 DP-P590SH와 신일 SUH-CLR4L은 둘 다 4L 초음파식이다. 2025년 조사 가격은 각각 약 10만 원, 약 8만 원이었다. 같은 용량대의 기존 제품을 보면서 올해 MH-mini나 쿠첸 4L와 비교할 기준이 된다. 현재 가격까지 더 싸다는 뜻은 아니다.
신일은 당시 시험에서 초음파식 비교 대상 중 소음이 가장 낮았던 제품이다. 침실용을 찾는다면 이런 시험 결과도 후보를 좁히는 데 쓸 수 있다. 조용함은 집에서 실제로 들리는 소리와는 차이가 있어, 시험 당시 모델과 조건이 기준이다.
쿠쿠 CH-GS301FW는 3.8L 초음파식이다. 당시 조사 가격은 약 10만 원. 소비자원 시험에서는 초음파식 비교 대상 중 연간 유지관리비가 가장 낮게 계산됐다. 오래 켜는 생활이라면 구입 가격 외에 전력과 관리 비용을 함께 보는 기준이 된다. 실제 관리 비용은 사용하는 시간과 전기요금에 따라 달라진다.
미로 MH7000은 분리 세척을 비교할 때

MH7000은 작년 시험 대상이면서 지금 공식몰에서도 확인한 모델이다. 현재 확인한 판매가는 약 25만 원, 상세 안내 기준 물통은 4.4L다.
부품을 분리해서 씻는 구조와 스테인리스 수조, 리모컨·연결 기능이 눈에 들어온다. 미로의 낮은 가격대 제품과 비교할 때는 ‘같은 브랜드인데 왜 더 비싼가’보다 내가 이 기능들을 쓰고 싶은지가 선택 기준이 된다.

상세 페이지는 진동자까지 분리 세척하는 구조를 강조한다. 세대별 안내가 함께 있으므로, 구매한 제품의 설명서에 맞춰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이 기준이다.
가열식 기존 모델: 한일·르젠·스테나
한일 GHSP-3300RR은 3.5L, 르젠 LZHD-H85는 4L, 스테나 STN100A는 5L다. 위의 소비자원 사진에서 크기와 형태를 나란히 볼 수 있다. 2025년 조사 가격은 각각 약 21만 원, 약 26만 원, 약 40만 원이었다.
가열식 안에서 비교하고 싶다면 세 제품이 기준점이 된다. 물통 용량을 먼저 볼지, 당시 가격대를 참고해 후보를 추릴지에 따라 시작점이 다르다. 르젠은 작년 시험의 가열식 비교 대상 중 가습량이 가장 많았고, 스테나는 이 세 제품 중 물통이 가장 컸다.
올해 위닉스 6L와 쿠첸 3L를 앞에 놓으면 선택지가 더 선명해진다. 3L급부터 6L급까지 넓혀 놓고, 들고 옮길 통의 크기와 제품이 차지할 자리를 함께 볼 수 있어서다.
가열식은 뜨거운 물과 증기를 다룬다. 어떤 브랜드든 아이 손이 닿는 위치와 넘어뜨리기 쉬운 자리는 피하고, 제품 설치 안내에 맞춰 놓는 편이 좋다.
복합식 기존 모델: 한경희·에어메이드·LG

한경희 HAAN-HD100A는 6L, 에어메이드 AMH-9002는 9L다. 2025년 조사 가격은 약 13만 원과 약 17만 원. 큰 물통의 복합식을 찾는 사람이라면 올해 미로 HEAT와 Q tower 옆에 놓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AMH-9002는 9L 용량이 눈에 들어온다. 작은 통에 물을 자주 보충하는 게 싫다면 후보가 될 수 있다. 다만 큰 물통을 매일 다루는 일이 내게 편한지는 별개다.
LG HY704RWUAB는 5.1L 복합식이며 공기청정 겸용 제품이다. 작년 조사 가격이 약 149만 원이라, 가습만 하는 제품과 가격 차이가 컸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두는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교할 이유가 있다.
LG는 당시 13종 시험에서 시간당 가습량이 가장 많았다. 공기청정과 가습을 모두 쓰고 싶은 집이라면 공간과 예산을 함께 비교할 후보다.
기화식 기존 모델: 오아·샤오미·다이슨
기화식은 물에 젖은 필터 같은 재료에 바람을 보내 수분을 퍼뜨리는 방식이다. 진한 분무가 보이지 않아도 가습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방식 설명에서도 이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오아 OHM-077IV와 샤오미 CJSJSQ02XYKR는 둘 다 4L 기화식으로 시험됐다. 조사 가격도 각각 약 12만 원이었다. 가습만 하는 기화식을 찾는다면 두 제품이 비교 기준이다. 샤오미는 당시 기화식 비교 대상 중 가습량이 가장 많았다. 모델번호는 소비자원 결과보고서 표기를 기준으로 적었다.
다이슨 PH05는 5L 기화식이면서 공기청정 겸용이다. 2025년 조사 가격은 약 119만 원. 오아·샤오미보다 통이 조금 큰 것만으로 가격 차이를 설명할 수는 없다. 공기청정까지 같이 쓰려는 사람의 후보로 보는 쪽이 맞다.
기화식을 고를 때는 교체할 필터가 있는지와 가격도 함께 보게 된다. 구입 가격은 한 번 내지만, 소모품은 이후에도 챙겨야 할 수 있어서다.
기존 위닉스도 두 가지가 다르다
스테인리스 4L: 소재와 상부 급수를 먼저 본다면

WL4M400-NWK는 스테인리스 물통, 상부 급수, 통세척 안내가 있는 모델이다. 정가는 약 22만 원, 회원 로그인 후 적용되는 가격은 약 19만 원이었다. 추가 쿠폰을 적용한 최대혜택가는 비교에서 뺐다.
자동 습도 조절과 물 부족 시 자동 꺼짐, 타이머도 사양표에 나온다. 물을 채우기 편한 구조와 물통 소재를 함께 보려는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후보다.

최대 가습량은 시간당 400mL인데, Warm 모드 기준이다. 가습량 숫자 옆에 이 작동 조건도 붙여 보면 된다. 올해 6L 제품과 물통 크기뿐 아니라 작동 기능도 다르다.
7.5L: 물통 용량과 가격을 같이 본다면

WLTM750-JWK는 현재 공식몰 판매가 약 16만 원, 7.5L 물통의 모델이다. 상부 급수와 자동 습도 조절, 타이머가 안내돼 있다. 4L 스테인리스 모델보다 큰 물통과 낮은 표시 가격에 눈이 갈 수 있다.
7.5L는 소재와 세척 구조가 4L 모델과 다르다. 7.5L 사양표에는 스테인리스 물통과 통세척이 없는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 용량이 우선인 사람과 분리해서 씻는 구조가 우선인 사람의 선택이 갈리는 부분이다.
결국 매일 할 일까지 비교하게 된다
물통이 크면 보충 간격을 덜 신경 쓸 수 있다. 대신 들고 옮길 때 무게도 늘어난다. 물 4L만으로 약 4kg이다. 싱크대와 제품 자리가 멀다면 이 무게가 생각보다 자주 느껴질 수 있다.

세척 사진에서는 손이 닿는 곳, 물로 씻을 수 있는 부품,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본다. 물통 소재와 별도로, 각 부품에 허용된 세척 방법도 확인한다.

미로 상세 페이지처럼 식기세척기 사용 예시가 있는 경우에도, 내가 구입한 모델의 설명서가 허용하는 부품만 넣는 것이 기준이다. 전기 부품이 있는 본체와 분리 물통은 같은 물건이 아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관리 안내는 휴대형 가습기 물을 매일 비우고 표면을 말린 뒤 새 물을 채우도록 권한다. 세척은 3일마다 권하며, 부품과 세척제 사용은 제조사 지침을 따르라고 안내한다. 제품 설명서가 더 자주 관리하도록 정한 부위는 그 주기에 맞춘다.
침실에서는 분무가 얼마나 잘 보이는지보다 지금 방의 습도가 더 도움이 된다. 환경보호청은 실내 상대습도가 50%를 넘도록 가습하지 말라고 권한다. 창문이나 벽에 물이 맺히면 설정을 낮추거나 사용을 줄이라는 안내도 있다.

내 조건에 맞춰 후보를 줄이면
예산을 낮추고 시작한다면 지금 표시 가격이 낮은 MH-mini와 쿠첸 초음파식부터 볼 수 있다. 가열식 신제품을 찾는다면 쿠첸 3L, 위닉스 6L, 조지루시 STAN을 놓고 통 크기와 가격을 비교하면 된다.
큰 물통이 필요하면 미로 Q tower와 에어메이드 9L, 위닉스 7.5L 쪽으로 후보가 좁혀진다. Q tower의 재고는 다시 확인할 부분이다. 분리해서 씻는 과정이 더 중요하면 미로 MH7000과 위닉스 스테인리스 4L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
공기청정까지 한 기기로 쓰고 싶다면 LG와 다이슨을 별도 예산으로 비교할 수 있다. 가습만 필요하다면 그 기능에 큰 차액을 쓰고 싶은지는 따로 생각해볼 만하다.
음식물처리기를 고를 때도 비슷했다. 기능을 다 갖춘 한 제품을 찾기보다, 내가 자주 할 일부터 정하면 후보가 줄어든다. 가습기도 가격이 우선인 사람은 단순한 모델을, 물통 관리가 우선인 사람은 급수와 세척 구조가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는 편이 낫다.
참고한 자료
-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 디지털·가전 분야의 2026년 10월 1~5일 일간 인기 검색어에서 가습기 2위를 확인했다. 네이버 전체 검색 순위나 제품 판매 순위는 아니다.
- 위닉스 공식 가습기 목록, 2026년 10월 신제품 출시 보도.
- 쿠첸 신제품 발표, 미로 2026 가습기 목록, 조지루시 국내 공식 제품.
- 한국소비자원 2025년 품질비교, 제품 사진과 당시 가격 안내: 작년 13개 브랜드의 선정 배경, 시험 당시 모델과 비교 결과. 시험 결과를 후속 모델에 옮겨 적용하지 않았다.
- 미국 환경보호청의 가습기 사용·관리.
제품 사진은 공식몰과 소비자원 자료의 출처를 붙였다. 생활 장면은 AI 예시 이미지이며 특정 제품의 성능이나 실제 사용 경험을 보여주는 사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