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요즘의 말, 관계, 돈 감각을 읽습니다.
일, 관계, 돈, 디지털 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한 장면을 차분하게 풀어봅니다. 자극적인 소재를 가져오더라도 결론은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글
문제는 크게 보되, 결론은 작고 구체적으로 남깁니다.
AI가 일자리를 빼앗으면, 자본주의는 누구에게 물건을 팔까
AI 시대가 무서운 이유는 직업 몇 개가 사라지는 것만이 아닙니다. 월급으로 소비하던 사람의 자리가 흔들릴 때, 지금의 자본주의도 같은 모습으로 버틸 수 있는지 묻게 됩니다.
소셜 반응이 아니라 생활의 신호를 봅니다.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서 얻지만, 글은 독립적인 칼럼으로 정리합니다. 특정 글을 옮기는 대신 과장과 실제 변화를 나눠 읽습니다.
최신 글
주제는 날카롭게 잡고, 문장은 오래 읽히도록 가볍게 눌러 씁니다.
당근 네고 빌런은 왜 싸게 파는 사람을 더 깎을까
중고거래에서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은 네고 자체가 아닙니다. 싸게 파는 사람의 시간과 마음까지 더 깎으려는 태도입니다.
노키즈존 앞에서 부모는 왜 죄인이 되는가
사람들이 정말 화내는 것은 아이가 아니라 방치입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도 한국의 도시는 아이와 함께 잠깐 머물 곳이 너무 부족합니다.
헬스장에 카메라를 세우는 순간, 운동은 공연이 된다
운동 기록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누군가의 운동 공간이 다른 사람의 콘텐츠 배경이 되는 순간입니다.
"문신충"이라는 말이 아직 먹히는 이유
문신은 더 이상 낯선 유행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사람을 빠르게 판단하게 만드는 신호가 됩니다. 문제는 잉크가 아니라, 그 잉크가 어떤 태도처럼 읽히는 순간입니다.
러닝크루가 욕먹는 진짜 이유는 뛰어서가 아니다
러닝크루 논란은 운동을 싫어해서 생긴 일이 아닙니다. 좁은 길에서 취미가 행렬이 되고, 공공장소가 누군가의 무대처럼 보이는 순간 사람들은 불쾌해집니다.
축의금 5만원이면 오지 말라는 시대
결혼식은 축하하러 가는 자리였는데, 어느 순간 봉투 금액을 계산하는 시험처럼 느껴집니다. 축의금 논쟁이 왜 이렇게 날카로워졌는지, 돈과 체면과 관계의 감정을 함께 짚어봅니다.
주제
고정 카테고리는 넓게 두고, 실제 글은 매번 하나의 생활 장면에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