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요즘의 말, 관계, 돈 감각을 읽습니다.
일, 관계, 돈, 디지털 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한 장면을 차분하게 풀어봅니다. 자극적인 소재를 가져오더라도 결론은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글
문제는 크게 보되, 결론은 작고 구체적으로 남깁니다.
축의금 5만원이면 오지 말라는 시대
결혼식은 축하하러 가는 자리였는데, 어느 순간 봉투 금액을 계산하는 시험처럼 느껴집니다. 축의금 논쟁이 왜 이렇게 날카로워졌는지, 돈과 체면과 관계의 감정을 함께 짚어봅니다.
소셜 반응이 아니라 생활의 신호를 봅니다.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서 얻지만, 글은 독립적인 칼럼으로 정리합니다. 특정 글을 옮기는 대신 과장과 실제 변화를 나눠 읽습니다.
최신 글
주제는 날카롭게 잡고, 문장은 오래 읽히도록 가볍게 눌러 씁니다.
내 돈 주고 산 TV가 광고판이 됐다
비싼 TV를 켰는데 홈 화면의 좋은 자리를 광고가 차지합니다. 자동차, 프린터, 스마트 기기까지 우리가 산 물건이 점점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를 짚어봅니다.
AI가 사람을 자르는 게 아니라, 사람을 뽑지 않게 만든다
AI가 무서운 이유는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보내서만은 아닙니다. 더 조용한 변화는 신입에게 맡기던 작은 일과 첫 월급의 자리가 사라지는 데서 시작됩니다.
왜 요즘 사람들은 싫다고 말 안 하고 사라질까
매일 답장하던 사람이 갑자기 느려지고, 애매한 말 몇 개만 남긴 채 관계에서 빠져나갑니다. 대놓고 거절하지도 않으면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심리를, 상처받는 쪽의 감각으로 풀어봅니다.
왜 요즘은 설명보다 벌이 먼저 올까
실수한 사람을 이해하는 일보다 함께 미워할 사람을 찾는 일이 쉬워진 시대입니다. 온라인의 집단 응징이 왜 이렇게 빠르게 번지는지, 그 감정의 구조를 차분히 들여다봅니다.
주제
고정 카테고리는 넓게 두고, 실제 글은 매번 하나의 생활 장면에 집중합니다.